타이어 터져도 수험생 호송…경찰 214건 편의 제공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6일에도 수험생들을 위한 경찰의 '호송작전'이 이어졌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 앞에 도착한 순찰차 타이어가 터져 있다. 이 순찰차는 상명대에서 수험생을 태워 운행하다 타이어가 터졌지만 수험생을 안전하게 이동시켰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이날 인천 미추홀경찰서 학동지구대는 수험생 수송 지원을 요청하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험생을 순찰차에 태워 미추홀구 인화여고 시험장으로 긴급 이송했다. 순찰차에서 내린 수험생은 경찰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고사장으로 발길을 재촉했다.
전남에서도 오전 7시55분께 한 학생이 수능 시험장을 무안남악고로 착각했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순찰차를 이용해 수험생을 원래 고사장인 목포마리아회고등학교로 긴급 이송했다.
경찰청은 이날 실시된 수능과 관련해 총 214건의 편의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경찰 차량 에스코트가 178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험표 등 물품 전달이 13건, 기타 23건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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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수능 시험장 인근 교통관리를 위해 인력 1만1265명과 순찰차 2323대, 오토바이 358대를 동원했다. 경찰은 3교시 듣기 평가 시간대 시험장 주변 소음 유발 차량을 우회시키는 등 시험이 끝날 때까지 교통 관리를 할 계획이다. 또 시험 종료 이후 다중 인파 예상 지역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사고 예방 활동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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