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지자체 절반, 응급의료 어려운 '의료 취약지'…전남 20곳으로 최다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취약지 모니터링
'경상·전라·강원' 특히 취약
전국 기초지자체 절반가량이 분만이나 응급의료 처치를 받기 어려운 '의료 취약지'로 조사됐다. 특히 수도권에서 떨어진 경상도, 전라도, 강원도 지역에 의료 취약지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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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국립중앙의료원이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2022년 의료취약지 모니터링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25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108곳(43.2%)이 분만 의료 취약지로 분류됐다. 취약도는 분만실에 도달하는 시간이 1시간 이상인 비중이 30% 미만인 경우로 간주했다. 의료 취약지는 광역지자체별로 전남(20곳)이 가장 많았고, 경북(19곳)이 뒤를 이었다. 다음은 강원(14곳), 경남·충남(13곳), 충북·전북(10곳), 제주(1곳) 순이었다.
응급의료 취약지는 250개 시군구 중 39.2% 규모로 확인됐다. 응급의료 취약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에 1시간 이내 도달이 불가능하거나, 지역응급의료센터 도달 시간이 30분을 넘는 비율이 30%를 넘는 경우다. 응급의료 취약지는 전남 17곳, 경북 16곳, 강원 15곳, 경남 14곳, 충남 11곳, 전북 9곳, 충북 8곳, 경기 5곳, 인천 2곳, 제주 1곳으로 확인됐다. 수도권에서 떨어진 도 지역에 특히 많았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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