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M3칩 탑재 '맥북 프로' 공개
애플이 차세대 애플실리콘 'M3'를 탑재한 신형 맥북 프로를 공개했다.
애플은 31일 온라인으로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3나노미터 공정 기반의 차세대 애플실리콘 'M3'를 탑재한 신형 맥북 프로 라인업을 발표했다.
'M3'와 'M3 프로', 'M3 맥스'로 이뤄진 M3 칩 제품군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해 그래픽 아키텍처를 개선한 게 특징이다.
'다이내믹 캐싱' 기술을 통해 하드웨어에서 로컬 메모리 사용을 실시간으로 할당해 각 작업에 필요한 정확한 양의 메모리만 사용하도록 한다. 때문에 프로페셔널 앱과 게임에서 GPU 활용도와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또 맥에서 최초로 하드웨어 가속 레이 트레이싱과 메시 셰이딩 기능을 지원한다.
M3를 탑재한 신형 14인치 맥북 프로는 기본 모델 가격을 239만원으로 책정했다.이 제품은 M1 칩을 탑재한 13인치 맥북 프로 대비 최대 60% 더 빠르다.
M3 프로가 탑재된 14인치 및 16인치 맥북 프로는 M1 프로가 탑재된 맥북 프로 대비 40% 성능이 향상됐다. 또 최고 사양인 M3 맥스가 탑재된 제품은 M1 탑재 제품 대비 2.5배 빠르며, 가장 빠른 인텔 기반 맥북 프로 모델보다 최대 11배 빠르다.
M3 프로 탑재 14인치 맥북 프로는 299만원부터, 16인치 맥북 프로는 369만원부터 시작된다. 미국에선 오는 11월7일 정식 출시되며, 국내 출시일은 미정이다.
M3 프로와 M3 맥스 모델은 실버 색상으로 출시되며, M3를 탑재한 14인치 모델은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으로 제공된다.
애플 측은 이번 맥북 프로 신제품이 아직 인텔 기반 맥을 쓰는 사용자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플실리콘의 높은 전력 효율성을 통해 M3 탑재 제품군은 인텔 기반 맥북 프로 모델에 비해 최대 11시간 배터리 사용 시간이 늘어났으며, 팬 소리를 듣는 일도 거의 없을 것이란 설명이다.
또 다른 노트북과 달리 맥북 프로는 전원을 연결하지 않고 배터리만 사용해도 성능 저하 없이 동일한 성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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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프로의 리퀴드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는 HDR 콘텐츠를 위한 1000니트 지속 밝기와 1600니트 최고 밝기를 지원한다. SDR 콘텐츠 역시 이전보다 20% 더 밝은 최대 600니트로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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