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제17회 청송사과축제’ 기간에 다채로운 스포츠 행사를 연이어 개최함으로써 사과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청송군은 축제 기간 ‘제2회 황금사과배 전국 고교장사 씨름대회’를 비롯한 ‘제18회 낙동정맥 등반대회’, ‘제11회 청송사과배 전국 동호인 비랭킹 테니스 대회’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먼저 11월 2일 축제장 특설씨름장에서 고등부 단체전·고등 체급별 개인전으로 황금사과배 전국 고교장사 씨름대회가 열린다.
전국에서 약 10개 팀 정도가 참가해 대한민국 전통 스포츠인 씨름의 저변을 확대하고, 관중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뵐 예정이다.
또 11월 5일에는 전국의 많은 산악동호인이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청송의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만끽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지는 제18회 낙동정맥 등반대회가 용전천변에서 개최되며, 이 밖에도 11월 4일∼5일 2일간 제11회 청송사과배 전국 동호인 비랭킹 테니스 대회가 청송군민운동장 테니스장·보조경기장에서 개최돼 전국의 테니스 선수들이 청송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윤경희 군수는 “청송을 찾아주신 선수와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자연이 만든 명품 청송사과를 전국에 홍보할 계획”이라며 “사과축제와 스포츠 행사를 연계해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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