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도시”… 울산 공무원, ‘현장’에 출근한다
울산시, 대규모 사업장 파견 행정지원
울산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대규모 사업 현장에 공무원을 직접 파견하며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울산시는 2022년 9월~2023년 7월 10개월 동안 ‘현대자동차 전기차 신공장 건설사업 현장’에 공무원을 파견하고 행정 관련 업무를 지원해 인허가 등 일정을 크게 앞당기는 성과를 냈다.
이어 시는 삼성에스디아이(SDI) 신규 투자의 시행착오 없는 신속한 인허가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전담 공무원(1명)을 파견해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삼성에스디아이(SDI)는 울산공장 내 약 7만㎡ 부지에 2024년 1분기 착공을 목표로 신형 배터리·양극재 생산공장 건축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하이테크밸리 3공구로 기지정된 울산공장 미개발지 약 40만㎡ 개발을 위한 산업단지 개발사업(2025년 12월 준공 목표)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 두 사업의 투자 규모는 조 단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 파견 공무원은 현대차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대규모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현장에서 근무하며 기업체 관계자와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각종 인허가 등의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 결과 부지 보상 등 장기 미해결 난제로 인해 착공 시기까지 2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 ‘2차전지 신공장’ 건축허가 기간이 6개월 이내로 대폭 단축돼 2024년 1분기에 신공장 건립 공사가 착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에스디아이(SDI)는 울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화답해 ▲삼남읍 가천리·방기리 정주 여건 개선 ▲중소기업 생산활동 지원 ▲울산공장 주변 도시계획도로(2.1㎞) 개설 ▲공원·녹지 등 기반시설 조성을 포함한 산업단지 개발사업도 2024년 상반기 중 착공할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삼성에스디아이(SDI) 투자를 계기로 울산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래 차 생산공장(현대자동차)과 국내 최대 배터리 생산공장(삼성SDI)이 모두 입지한 전주기 친환경 미래 전기차 생산 특화 도시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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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앞으로도 기업투자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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