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안위 국정감사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청 앞에 설치된 이태원 참사 분향소와 관련 "되도록이면 자진 철거를 유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1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사 1주기가 지나면 철거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청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청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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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마냥 1년, 2년 기다릴 수는 없지 않으냐"며 "적어도 참사 1주기까지는 시민들에게 양해를 부탁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달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분향소와 관련 "적어도 1주기까지 기다려 드려야 되는 것이 아닌가 판단한다. 되도록 강제 철거가 아닌 자진 철거가 되도록 유도하는 것이 도리"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오 시장은 이 의원이 "이태원 참사 1주기가 다가오는데 그동안 유가족들과 공식적으로 만난 적이 없다" 지적하자 "비공식, 공식의 기준을 어떻게 삼는지는 모르겠으나 상상 이상으로 정부무시장을 통해 접촉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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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부단히 만남을 시도했으나 유가족의 단호한 입장은 대리인이 선정한 분 외에는 접촉 자체를 스스로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이를 설득하기 위해 정말 수없이 접촉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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