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은 최근 침체된 국내 어민을 응원하기 위해 '여름휴가는 어촌·바다로' 캠페인에 참여하고 국내 어업·수산물 소비활성화 지원방안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보면 사옥 구내식당 메뉴 선정 시 국내 수산물을 적극 사용하고 직원간 업무회의·회식 등 진행 시 추가 예산을 배정해 국내 수산물 판매업소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또한 하반기 홍보용품·기부물품 등 총 9000만원의 건어물세트를 선정·배포했으며 향후에도 관련 물품 선정 시 건어물 등 수산물세트를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이중 기부물품의 경우 부산기업시민으로서 부산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건어물 수령을 희망하는 부산지역의 취약계층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순호 예탁원 사장은 "국내 어업·수산물 소비활성화 지원방안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부시책에 적극 동참해 고통을 분담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이러다 큰일 날 수도…기업 다 떠난다'…현대차도...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