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직위, 입장 시간 3시간 이상으로 산정
탈수, 탈진 등 막고자 수분 섭취 공간 마련
경찰 대거 배치해 인근 주민 등 불편 최소화

2023 세계잼버리가 11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폐영식과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로 마무리된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 약 4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스카우트 선서, 차기 개최국 연맹기 전달, 환송사, 폐영 선언, 폐영사 순으로 진행된다. 자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앤디 채프만 세계스카우트연맹 이사장, 아흐메드 알헨다위 세계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 반기문 명예위원장 등도 함께한다. 조기 퇴영한 영국과 미국, 싱가포르 대원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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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트 선서 무대에는 한국과 아일랜드, 코트디부아르 스카우트 대표가 오른다. 한국 스카우트 대표는 차기 세계잼버리 개최국인 폴란드 대원에게 스카우트 연맹기도 건네준다. 폐영사 연설은 한 국무총리가 맡는다. 스카우트 정신과 꿈을 응원하며 작별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정부와 조직위는 버스 1000여 대, 참가자 4만여 명 규모를 고려해 입장 시간을 3시간 이상으로 산정했다. 스카우트 대원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각 지역 책임자들의 안내를 받으며 분산 입장한다. 정부 관계자는 "스카우트 대원, 스태프 등에게 유형별 비표를 발급하고, 각 출입 포인트마다 출입관리 요원을 배치해 각종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전했다.


정부는 무더운 날씨와 군중 밀집 등으로 인한 탈수, 탈진 등을 막고자 수분 섭취 공간도 마련했다. 복지부와 서울시가 의료진 마흔두 명과 함께 현장응급의료소 네 곳을 운영한다. 저녁 식사는 폐영식과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 사이에 제공한다. 정부 관계자는 "변질 우려가 없는 식품 위주로 일반식 3만5000개, 비건식 5000개, 할랄식 7000개 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9일 정부서울청사 내 상황실에서 열린 새만금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한덕수 국무총리가 9일 정부서울청사 내 상황실에서 열린 새만금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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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는 오후 7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된다. 뉴진스를 비롯해 NCT 드림, 있지(ITZY), 마마무, 더보이즈, 셔누 & 형원, 프로미스나인, 제로베이스원, 강다니엘, 권은비, 조유리, 피원하모니, 카드, 더뉴식스, ATBO, 싸이커스, 홀리뱅, 리베란테, 아이브 등이 무대에 오른다. 진행은 배우 공명과 있지 유나, 뉴진스 혜인이 맡는다. 공연 뒤 퇴장까지 대기시간에는 기상 상태를 고려해 불꽃놀이와 드론쇼 등이 펼쳐진다.


정부는 안전한 진행을 위해 이날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인파 관리, 현장 지휘소 운영 상황, 구조 및 구급 계획 등에 신경을 썼다. 행사 전후로 경찰을 대거 배치해 인근 주민과 주변 도로를 통행하는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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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트 대원들은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가 끝나는 대로 나라별 일정에 맞춰 기존 숙소 등으로 이동한다. 짐 정리 등 개인 정비 시간을 갖고 나라별 계획에 따라 출국 길에 오른다. 일부 나라는 한국에 더 머물며 지역 문화 등을 체험한다. 정부 관계자는 "세계스카우트연맹과 긴밀히 협조해 스카우트 대원들의 출국을 위한 차량 배정, 수송 등을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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