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하던 차 뒷바퀴에 떨어진 휴대폰
배달 기사, 휴대폰 수리비 요구해와

배달 기사가 후진하는 차량 밑에 휴대전화를 떨어뜨렸다며 수리비를 요구했다는 사연이 전해져 공분이 일고 있다.

후진하는 차량 밑으로 핸드폰을 떨어뜨린 배달 기사가 차주에게 수리비를 요구했다. 보배드림

후진하는 차량 밑으로 핸드폰을 떨어뜨린 배달 기사가 차주에게 수리비를 요구했다.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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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최근 "배달 기사가 휴대폰 수리비 요구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주차장 코너 진입 중 마주 오는 차량을 피해 잠깐 후진했는데 5분 뒤 배달 오토바이 기사분이 찾아와 제가 후진하면서 본인 휴대폰을 밟아 고장 났다며 수리비를 요구하더라"며 "이런 경우에도 제가 책임을 져야 하는 거냐"고 물었다.

함께 공개한 영상에서 A씨는 주차장 코너에 접근하던 중 마주 오는 차량에 길을 터주기 위해 후진했다. 후진 직전 잠시 멈춘 사이에 배달 기사가 휴대전화를 차량 뒷바퀴 근처에 떨어뜨렸고, A씨 차량이 후진하며 휴대전화를 밟고 지나갔다. 이후 배달 기사는 손을 뻗어 A씨 차량 창문을 두드린 뒤 휴대전화를 주워 화면을 확인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떻게 딱 그때, 그 위치에 떨어지냐", "서로가 억울한 상황", "저걸 차주가 책임질 필요가 있나", "만약 차주가 배상해야 한다면 너도나도 지나가는 차에 핸드폰 집어 던질 것"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과거 좁은 이면도로를 지나는 차량의 사이드미러에 고의로 손을 부딪치는 '손목치기' 수법으로 휴대전화를 떨어뜨린 뒤 운전자 10여명으로부터 수리비를 뜯어낸 60대가 경찰에 붙잡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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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피의자는 고장 난 휴대전화를 사고와 함께 떨어뜨려 수리비를 뜯어냈으며, 사고에 놀란 운전자들은 피의자의 요구대로 소액의 현금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이소진 기자 adsurd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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