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에스엠, 실적 개선 본격화…목표가 ↑"
AD
원본보기 아이콘

신한투자증권은 3일 SM엔터테인먼트( 에스엠 에스엠 close 증권정보 041510 KOSDAQ 현재가 91,700 전일대비 1,800 등락률 -1.93% 거래량 150,178 전일가 93,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카리나 믿고 투자했는데 무슨 일이죠?"…에스엠 목표주가 줄하향[주末머니] “EXO·NCT 앨범 판매 증가했지만…에스엠, 목표주가 하향”[클릭e종목] [클릭 e종목]"에스엠, NCT Wish·라이즈 등으로 성장여력 남았다" )에 대해 2분기 실적 개선으로 실적 '상저하고'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7만원으로 상향했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엔터사 중 유일하게 기대치를 하회해 서러웠던 1분기를 지나 2분기부터 반격이 시작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에스엠은 2분기 매출액 2398억원, 영업이익 357억원으로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구보(구작 앨범) 판매 감소로 전년 대비 줄었지만, 대표 IP인 앨범 매출액이 544억원으로 든든한 방석(=깔고 가는 돈)이 됐다. 오프라인 활동 본격화에 따른 콘서트(60회), 일본·공연 등 자회사 실적 개선과 고마진 굿즈의 눈에 띄는 성장이 어우러진 결과다.


실적보다 반가운 성과는 '멀티제작 센터 구축'이다. 지 연구원은 "에스엠이 강조해 온 새로운 'SM 3.0'의 본질적인 체질 변화"라며 "총 5개 기본 레이블+가상 전담 1개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제작 인력도 올해 3월 165명에서 7월 207명으로 늘었다.

레이블당 소속된 전담 프로듀서-아티스트에게 컨셉·장르, 일정, 프로모션 전략 등에 대한 독립적인 권한을 부여해 보다 빠른 활동 및 데뷔 주기, 프로세스 효율화가 목적이다. 대부분의 결정 권한이 한 사람에게 집중됐던 과거의 제작 시스템에서 벗어났다는 의미다. 그 결과 3분기부터 전체 아티스트들 완전가동 중이고, 하반기 파이프라인도 2개 늘어난다.


지 연구원은 "멀티제작센터 체제에 9월 보이그룹 'RIIZE', 4분기 'NCT 도쿄(마지막 확장판)'가 처음 론칭된다"며 "현재 NCT 도쿄의 최종 멤버를 가리기 위한 프로그램을 한·미·일 동시 방영 중인데, 한 번도 전통 미디어에 연습생들을 노출한 적 없는 과거의 전략과는 확실히 다르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곡 수급·로열티 수입 내재화가 가능한 음악퍼블리싱 사업을 공개했다. 카카오와의 전략적 시너지로는 음악 유통을 시작으로 에스엠과 카카오엔터의 북미 법인을 통합해 에스파 등 기존 스타들의 미국 진출을 돕고, 해외 레이블·매니지먼트 파트너쉽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AD

지 연구원은 "이미 경쟁사를 통해 확인된 멀티 레이블의 성공 사례, 현지 아티스트 개발은 아니지만 조금 더 보강된 미국 진출 전략, 엔터사 중 가장 자명한 상저'하고'가 예상된다"며 "이를 토대로 높아진 엔터업종의 멀티플 후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목표주가를 상향한 배경이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