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오픈 연장 2차전서 ‘우승 버디’
지난해 한화클래식 이후 메이저에서만 2승
김민별과 마다솜 공동 2위, 박민지 공동 4위

"내가 메이저퀸이다."


‘3년 차’ 홍지원이 ‘내셔널 타이틀’도 접수했다. 홍지원은 18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6712야드)에서 막을 내린 DB그룹 제37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김민별, 마다솜과 동타(12언더파 276타)를 이룬 뒤 18번 홀(파4)에서 속개된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우승 버디’를 낚았다. 2021년 데뷔해 지난해 8월 한화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이후 메이저에서만 2승째,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홍지원이 한국여자오픈 4라운드 1번 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홍지원이 한국여자오픈 4라운드 1번 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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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원은 3타 차 3위에서 출발해 버디 6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었다. 전반에는 2오버파로 부진해 우승 경쟁에서 멀어지는 듯 보였지만 10~12번 홀 3연속 버디와 15번 홀(파4)에서 다시 1타를 줄이는 뒷심을 과시했다. 홍지원은 연장전 1차전에선 파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2차전에서 러프에서 친 두 번째 샷을 홀에 바짝 붙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슈퍼루키’ 김민별은 우승 기회를 잡았지만 연장 첫 번째 홀에서 2.2m 버디 퍼팅을 놓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선두였던 마다솜은 2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2위에 만족했다. ‘국내 넘버 1’ 박민지는 2021년 이후 2년 만에 우승을 노렸지만 공동 4위(9언더파 279타)로 대회를 마쳤다. 아마추어 김민솔도 이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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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과 홍정민 공동 6위(8언더파 280타), 김수지 8위(7언더파 281타), 황유민과 임진희, 노승희가 공동 9위(6언더파 282타)로 선전했다. 박현경 공동 12위(5언더파 283타), 박지영 공동 16위(3언더파 285타), 박결과 ‘라이징 스타’ 방신실 공동 25위(1언더파 287타), ‘매치퀸’ 성유진은 공동 28위(이븐파 288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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