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는 1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헌혈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헌혈자의 날은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헌혈자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적십자와 세계보건기구 등 국제 헌혈운동 관련 기관은 2004년 ABO혈액형을 발견해 노벨상을 수상한 카를 란트슈타이너 박사의 탄생일인 6월14일을 기념해 세계헌혈자의 날을 제정했고, 우리나라에서는 2021년 혈액관리법 개정을 통해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이번 헌혈자의 날에는 개인 30명, 단체 15개 등 헌혈유공자를 포상하는 기념식이 열렸다. 또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버스를 운영하고, 헌혈 관련 홍보 공간을 마련해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헌혈 유공 장관 표창 개인 대표 수상자인 박규태씨(70)는 1987년 첫 헌혈을 시작해 지난해 헌혈정년(전혈 69세, 성분헌혈 59세)까지 34년간 총 468회에 걸쳐 헌혈에 참여함은 물론 무료급식 봉사, 연탄배달 등 지역사회 나눔을 꾸준히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사후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기증문화 확산을 위해 장기등기증희망등록 상담 및 접수 공간도 함께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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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장기등기증희망등록 신청서를 작성하고 헌혈버스에서 헌혈을 했다. 박 차관은 "헌혈 등 생명나눔의 실천이 오래도록 기억되고, 우리 일상 곳곳으로 스며들어 생명나눔 기부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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