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수십억 코인 거래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후 잠적 중인 김남국 의원을 향해 "뒷마당이 지저분한 사람이 남의 집 앞마당 탓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을 보여준 여실한 사례가 김남국 사태"라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의 처신이 깨끗하지 못한 사람은 저격수나 공격수에 나서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뒷마당 지저분한 김남국, 남의집 앞마당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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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이 코인 거래를 하면서도 부동산 보유자들을 향해 "여기가 정말 북한이냐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강력하게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부동산 저격수'를 자처한 것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SNS서 "다주택자를 무조건 공격하던 사람들은 국민이 아니라 민주당이다. 그중 가장 심했던 사람이 바로 김남국"이라고 꼬집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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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시장은 "도저히 공직자나 정치인이 되지 않았어야 할 처신과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그동안 공직이나 정치인 행세를 하면서 국정을 농단하고 있는 사람들을 우리는 그동안 얼마나 많이 봐 왔나"고 반문하며 "좀 정리되었으면 한다. 부패와 비리에 휩싸인 사람들이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방패로 나라를 농단하는 작금의 현실은 대한민국의 크나큰 불행"이라고 지적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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