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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클래식 다방' 운영 등 토요 문화나들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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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소공연장서 눈·귀 즐거운 ‘토요 문화 나들이’ 선사

구, ‘클래식 다방’ 운영, 소공연장서 음악 힐링 문화 공연추진...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

올해 다양한 공연과 더불어 소공연장 운영지원 및 클래식 공연 활성화 기대

전성수 구청장 “‘클래식 다방’ 등 곳곳에 문화예술 행사 열어 주민 문화 향유 욕구 이뤄나갈 것”




서초구가 주말 문화생활 장소를 고민하는 가족과 연인을 위해 클래식 음악공연과 작품전시를 동시에 관람하는 ‘토요일 가족과 함께하는 하루’를 제안한다.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예술의 전당 인근 소공연장에서 클래식 공연인 ‘2023 클래식 다방’을 10월까지 연다.


‘클래식 다방’은 ‘클래식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다’는 뜻으로, 민간공연장과 문화예술인을 연계해 지원금을 제공,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0년부터 시작, 지금까지 300여명의 예술인이 참여해 33개 공연장에서 95회 공연을 열었다. 그간 2200여명의 관람객이 함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전시공간이 있는 소공연장 2곳에서 음악만 감상하는 기존 공연을 벗어나 전시작품과 음악공연을 동시에 경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는 더즈니(Doezny)작가의 스트릿팝아트를 맞춤형 곡들과 함께 풍부한 전시를 즐길 수 있다.


구는 전시의 다양한 주제와 새로운 시도로 기획된 작품들은 클래식 음악과 조화로움 속에 주민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래식 다방

클래식 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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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공연은 총 24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장 12곳에서 18개 공연팀이 클래식부터 재즈, 보사노바, 디제잉 등을 선보이며, 이로 인해 주민들은 생활 속에서 보다 쉽게 음악을 접할 수 있다.


구는 ‘클래식 다방’을 통해 대관 위주의 운영에서 벗어나 공연장 운영자들의 기획 능력을 뽐낼 수 있도록 공연 지원금 1회당 250만원 등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이는 각 공연장 특색을 살린 공연을 제작하도록 해 문화예술인들의 공연 기회 확대와 소공연장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다음 달에는 3일 서리풀아트홀을 시작으로 총 4번의 공연이 각기 다른 소공연장에서 ▲류복성 재즈올스타즈 ▲서울 토이피아노 앙상블 ▲유동준 퀸텟 ▲아니무스 콰르텟이 등과 함께 열린다.


공연은 무료이며, 일부 콘서트는 유료로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누리집과 서초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구는 지난달부터 주 3회 낮 12시에 서초음악문화지구 내 야외 문화공간에서 ‘정오의 클래식디저트’를 진행하고 있다. 청년예술인들이 ▲예술의전당 앞 마을마당 ▲신중어린이 공원 ▲서초3동 사거리에서 약 50분간 테마별 공연을 오는 10월까지 펼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클래식 다방’ 등 서초구 곳곳에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열어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겠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가족, 연인 단위의 관람객들이 소공연장의 매력을 흠뻑 느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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