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는 주요 7개국(G7)에 한국을 포함시켜 G8으로 확장할 가능성에 대해 "관련 논의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돌아오는 정상 회의를 앞두고 회원국 변화와 관련한 어떤 논의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다. 우리는 우선 회의가 열리는 것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G7 회원국이 아니지만 한미일 관계 개선과 맞물려 일각에선 한국을 포함시켜 G7을 확대 개편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앞서 미 헤리티지재단은 지난 3월 한미동맹 70주년 관련 보고서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위협에 맞서 G7을 확장할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세계 최고 자유민주주의 국가에 속하는 한국은 G7에 자리잡을 자격이 있다"고 제언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초청돼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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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텔 부대변인은 북한과 중국의 경제 교류 재개와 관련한 제재 여부에 대해선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나라들의 경우 우리가 빈번하게 목격하는 안보 저해 행위에 대응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게 우리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나라 중 하나가 중국"이라며 "이미 북한에 대해선 유엔 안보리 차원의 제재가 작동중이다. 이 같은 행동이 제재 위반인지에 대해서는 앞서가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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