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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청, 경찰관 20명 한라병원에 파견…임상실습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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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해양에서의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약 2개월에 걸쳐 제주해경청 소속 경찰관 20명을 제주권역외상센터인 제주한라병원에 파견해 임상실습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임상실습은 해양에서 현장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방안으로 개인의 노력은 물론 이론교육과 마네킹을 이용한 간접적인 실습을 진행해 응급처치 능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제주해경청이 경찰관 20명을 한라병원에 파견해 임상실습을 실시한다.[사진제공=제주해경청]

제주해경청이 경찰관 20명을 한라병원에 파견해 임상실습을 실시한다.[사진제공=제주해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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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비함정 내 응급의료시스템을 이용, 원격으로 한라병원 전문 의료진의 진단을 통해 응급처치를 하고 있지만 최근 3년간 제주 해상에서 총 408건의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등 지속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응급처치 능력을 강화하고 최상의 의학정보 습득하고자 마련됐다.

제주해경청은 이번 임상실습으로 한라병원에서 행하는 이론과 실천으로 연결하는 교육을 통해 의료진과 교류를 형성하고 실제 바다에서 해양경찰의 응급환자 임무 역량을 강화해 응급의료체계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향후 해상에서 다수 및 중증 응급환자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의료진이 해양경찰 경비함정이나 항공기에 탑승해 실제 현장에 직접 투입하는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제주권역외상센터인 제주한라병원과 지속적인 협력과 상호간의 교육, 훈련 교류를 통하여 해양응급의료체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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