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사장 '신체제 방침 설명회' 발언
기존 목표 판매량의 60배 이상 확대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사토 고지 신임 사장이 7일 2026년까지 전기자동차 모델 10종을 새로 투입, 전 세계에서 연간 15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사토 고지 도요타자동차 신임 사장(가운데)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사토 고지 도요타자동차 신임 사장(가운데)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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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취임한 사토 사장은 '신체제 방침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사토 사장은 도요타에서 30년 만에 나온 엔지니어 출신으로, 직전 사장이자 현 회장인 창업주 가문 출신 도요다 아키오 회장보다 13살 어린 '젊은 피'다.


도요타의 지난해 전기차 판매 실적은 2만4000대였다. 이번에 내놓은 목표는 판매량을 4년 뒤 60배 이상으로 늘리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차세대 전기차 전문조직을 신설해 개발 비용을 줄이고 미국에서 2025년부터 전기차를 현지 생산하기로 했다.

앞서 2021년 12월에 도요타는 2030년 30종의 전기차를 투입해 세계 전기차 판매 대수를 350만 대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날 공개한 목표치는 중간 목표에 해당한다.


사토 사장은 하이브리드차와 연료전지차(FCV), 수소차를 동시 개발 판매하는 전방위 전략을 추진하면서 전기차 전략도 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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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는 2020년 5년 만에 세계 자동차 판매 대수 1위에 복귀한 이후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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