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해외사업 실적 킹…발전사 최대규모
작년 순이익 440억 기록
선진국 신재생시장 주도 성과
한국중부발전이 해외사업 부문에서 발전사 역대 최대 순이익을 달성했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해외사업 순이익이 44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해외사업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꾸준한 수익구조 개선에 이어 발전사 최초로 선진국 신재생 시장에서 개발 전 단계를 주도적으로 수행한 결과"라며 "앞서 2016년 전력그룹사 최초로 상업운전을 시작한 인도네시아 왐푸 수력발전소를 경험 삼아 유럽시장까지 입지를 넓히며 탁월한 발전사업 건설·운영관리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중부발전은 2016년 왐푸 수력발전소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후 2018년 인니 땅가무스 수력발전소를 성공적으로 건설하고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두 사업 모두 중부발전이 최대주주로 사업개발과 금융조달, 건설관리 및 운영정비 등 사업전반에 걸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인도네시아 전력공사와 30년간 전력판매계약 체결을 통해 약 2800억원의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또 유엔으로부터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인정받아 연간 22만t 규모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해 부가가치 창출 및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발맞추고 있다.
중부발전은 인니 수력사업의 경험을 토대로 해외 수력시장 진출 확대 및 탄소배출권 확보를 모색하고 있다. 수출판로 개척 지원 등 '팀 코리아' 협업을 통한 사업다각화로 일자리 창출과 해외 동반진출 확대로 정부에서 추진 중인 사회적 가치구현에도 적극 부응할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유럽 신재생 마중물과 후속 사업 수주로 지속 성장기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스웨덴 스타브로 풍력발전 사업 추진 시 건설 및 운영기간 동안 한국계 주주를 대표해 사업 통합운영(O&M) 총괄 관리 역할을 수행하는 기술지원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신재생 사업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적기에 준공 및 상업운전에 돌입할 수 있었다. 중부발전은 해당 사업을 계기로 유럽 내에서 신재생 사업개발 능력 및 건설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현지 유수의 기업들과 상호협력을 통해 후속 사업인 스웨덴 구바버겟 풍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해 2021년 7월 착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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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은 '북유럽 육·해상풍력 공동개발 3자 간 양해각서 체결식'을 통해 신재생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나섰다. 양해각서 체결사인 프라임 캐피탈은 독일 자산운용사로 유럽 신재생 자산에 10억유로(약 1조4000억원)를 투자 중이다. RES 리뉴어블 노든은 영국 RES 그룹의 북유럽 권역 신재생 개발사로 북유럽 내 가장 많은 13개 풍력발전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중부발전은 전력 그룹사 최초 유럽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진출한 기업으로써 육·해상풍력 여건이 매우 우수한 북유럽 권역의 향후 추가 사업 수주 및 운영에도 더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현재 스웨덴 풍력사업 외에도 스페인 프리메라 태양광 및 미국 일렉트론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엘라라 태양광 사업 등 1GW 규모의 해외 신재생 설비를 건설 및 운영하며 해외 신재생 개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 204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40%로 높이고자 대규모 해상풍력과 태양광 중심의 신재생 자산을 늘려나가며 이를 위해 모든 전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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