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Dim영역

노원구청 유튜브 '미홍씨' 이벤트 영상 인기 폭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노원구청 유튜브 ‘미홍씨’ 구독 이벤트 영상 일주일만에 조회수 2만회 돌파

댓글 1200개 이벤트 기간 일주일만에 구독자 1100명 증가

광고 영상을 패러디한 재밌는 가사와 신나는 댄스로 인기



“구청장님 대박났어요~~”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구청 유튜브 미홍씨를 홍보하기 위해 제작한 구독 이벤트 영상이 화제다.


구는 지난달 27일부터 9일까지 구청 유튜브 구독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이를 위해 38초짜리 구독 이벤트 영상을 제작,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증권 광고를 패러디해 만든 이 게시물은 광고 영상을 뛰어넘는 영상미와 댄스로 시선을 끌고 있다. 영상 말미에 오승록 구청장이 출연 “노원구 미홍씨 구독과 좋아요”라고 외치는 모습도 구독자들에게 신뢰를 주었다는 평이다. 특히 광고 가사를 개사한 가사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미홍씨 검색해 비구독 섭섭해 구독을 시작해 노원구청

신세계 상품권 도미노 피자에 비비큐 치킨에 아아까지

방법은 간단해 미홍씨 구독해 경품은 충분해 노원구청”

신나는 음악과 댄스가 함께 어우러진 영상 덕분에 이벤트 시작한지 일주일 만에 영상 조회수는 2만회가 넘었으며, 댓글은 1200개가 달리고 구독자는 1100명 증가했다.

구청장과 댓글읽기

구청장과 댓글읽기

AD
원본보기 아이콘

특히 댓글에 노원구를 사랑하는 구민들의 진심이 담겨져 있어 구는 지난 31일 오승록 구청장과 함께 댓글 읽어주기 코너도 운영해 유튜브에 게재하기도 했다.(사진)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린 영상이나 게시물은 처음 본다”면서 “이벤트 때문에 댓글을 다셨지만 그 그들속에서 구민들이 구청을 사랑하는 진심을 느낄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 구청이나 공무원은 칭찬보다 욕을 더 많이 먹었는데 1000개가 넘는 칭찬과 격려를 받으니 위로가 되고 힘이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구독 이벤트를 추진한 김정재 팀장은 “처음엔 경품만 많이 준비하고 이벤트 영상은 다른 자치구처럼 단순하게 만들려고 했었다. 근데 피디와 스텝들이 광고를 패러디하고 댄스팀이랑 콜라보를 해보고 싶다고 해서 직원들을 믿고 해보라고 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게 된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구는 참여한 댄스팀을 활용해 산불예방 댄스 챌린지 영상을 제작,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노원구청 유튜브 구독이벤트는 오는 9일까지 진행되며 경품으로는 백화점상품권, 피자, 치킨, 커피쿠폰 등 다양하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구독과 함께 이벤트 영상에 댓글을 달면 된다.


'미홍'씨는 미디어홍보담당관 준말이며 미려한 홍보맨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맞후임 강하게 키워요" 해병대 가혹행위 의혹 영상 확산 1년 후 중국 가는 아기판다 '푸바오'…에버랜드 판다월드 방문객 20% 증가 "주차장 입구에 누워있더라" 옷 벗고 女운전자 위협한 만취남

    #국내이슈

  • "텐트, 숟가락…본 것 중 가장 더럽다" '쓰레기 산' 된 에베레스트 투표소 앞에서 직접 '현금' 나눠주는 튀르키예 대통령 논란 "평생 광선검 사용금지"…법정에 선 다스베이더

    #해외이슈

  • [포토] 철거되는 임시선별검사소 "이게 4만원이라니" 남원 춘향제도 '축제 바가지' 논란 [포토] 혼란만 가중 시킨 경계경보 오발

    #포토PICK

  • 아시아 최초 페라리 전시회 한국서 개막…"역사 한 눈에" 레인지로버 스포츠SV 공개…635마력·100㎞/h까지 3.8초 "차량 내 디지털경험 확장" BMW코리아, 차량용 e심 선봬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北 미사일 발사 규탄한 '국제해사기구' [뉴스속 인물]'범죄도시3' 벌써 100만…메가폰 잡은 이상용 감독 [뉴스속 용어]7월초 화상 정상회의 여는 '상하이협력기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뉴스&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