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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이재명-하영제 사안 달라…잘못된 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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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전날 가결된 것과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두 번째 체포동의안이 넘어올 경우 민주당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시각에 대해 친명(親明)계 김용민 의원은 "사안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며 일축했다.


김 의원은 31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같은 선상에서 놓고 비교하는 게 언론이 잘못된 프레임, 민주당 공격하는 프레임으로 지금 악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4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회의원 하영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4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회의원 하영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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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하 의원의 체포동의안은 재석 281명 중 찬성 160명, 반대 99명, 기권 22명으로 가결됐다. 국민의힘이 하 의원 체포동의안 찬성을 사실상 당론 삼았던 것을 고려하면 민주당에서도 최소 40명 이상이 찬성표를 던진 것이다. 이 대표, 노웅래 의원 때와 태도가 달라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사안에 따라 판단하는 것"이라며 "그동안 검찰이 수사했던 대장동 사건 이런 사건들 보면 객관적인 증거가 하나도 없고, 오히려 구속된 사람을 구속을 풀어주면서 말을, 진술을 번복시켰던 이런 것들이 있다. 그러니까 특수부 사건에서의 전형적인 조작행위"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 의원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실제 인정한 녹취록이 있다라고 하고, 뭐 본인이 거기에 대해서 부인하는 얘기를 하지 않아요. 그래서 사안 자체가 (이 대표 때와는) 완전히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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