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100주년 축하합니다” … 경북교육청, 초등학교15곳 기념행사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9일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는 초등학교 15곳의 학교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행사 준비를 위한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개교 100주년 사업의 목적과 예산 집행 시 유의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기 위한 교육과정 연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개교 100주년의 의미를 상기하고, 동문과 지역주민과의 유대를 강화해 미래학교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각 학교는 지역사회에 개교 100주년을 알리고, 학교의 위상과 역할을 제고할 계기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 교육감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개교 100주년 행사가 학생, 학부모, 동문, 지역민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학교 발전을 위한 교육 기부 등의 활성화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100주년을 맞는 학교는 경주의 안강제일초, 양남초, 의곡초, 김천 아천초, 구미 해평초, 영주 부석초, 영천 금호초 , 문경의 농암초, 호서남초, 의성 안평초, 청도 금천초, 성주 벽진초, 예천의 용문초, 지보초, 울진 매화초 등 15곳이다.

경북교육청은 예산 2억8000만원을 들여 학교 사랑 교육과정 운영, 기념 전시회, 출판 기념회, 동문·학부모·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 운영, 100주년 기념공원, 기념관 조성 등을 계획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