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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씨앤씨인터내셔널, 작지만 강하다…차세대 색조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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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27일 씨앤씨인터내셔널 에 대해 1~2월 수주량이 전년 대비 50%이상 증가했다며 올해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달 누계 한국 색조 화장품 수출액을 살펴보면 일본향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하는 등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일본향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국내 Top 2 브랜드 클리오/롬앤의 안정적인 오더 증가, 북미 고객사의 고단가 제품 믹스 개선으로 이익 퀄리티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지윤 연구원은 “잠재력이 큰 고객을 미리 발굴하고 트렌드를 캐치하는 것이 동사의 가장 큰 강점”이라며 “최근 ‘TikTok’ 플랫폼에서 유명세를 탄 브랜드 ‘Chalotte Tilbury’의 아이브로우, 립 제품을 수주했다”고 설명했다.


이 브랜드는 온·오프라인 유통 판매 채널 확장과 다양한 신제품 출시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처럼 잠재 고객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국내외 생산설비(CAPA)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이다.


정 연구원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올해 예상 실적을 매출액 1672억원, 영업이익 23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8%, 3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한국 법인 매출액은 1485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할 것”이라며 “1~2월 누적 수주량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고 올해부터 Base제품군의 본격 확장과 글로벌 수주 증가에 힘입어 고성장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 그는 “중국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20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지난해에는 중국 락다운으로 생산이 불안정했으나 1월 가동률은 춘절 기간 감안하고도 70% 이상 정상 가동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중국은 단일 고객사 의존도가 높으나 2공장 가동과 함께 점진적으로 고객사 또한 다변화해 나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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