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에…인천 강화도·강원 홍천 등 산불 발생

바람이 많이 부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 산불이 발생했다.

26일 오후 2시44분께 인천 강화군 동막리 마니산 인근에서 불이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을 발견한 시민들의 신고로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3시24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관 등 102명과 소방헬기 등 장비 27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이어 이날 오후 3시께 강원 홍천군 영귀미면 좌운리 저수지 인근 야산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헬기 5대와 진화인력 55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불이 발생한 지역 (기사 내용과 직적접 관련 없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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