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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이륜차 교통안전 확보 위한 공익제보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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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이 이륜차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제보하는 ‘2023년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을 모집한다.


이륜차를 대상으로 한 공익제보단은 2020년 하반기부터 이륜차 사고 감소를 위해 일종의 파파라치제도를 시행한 것으로, 지난 3년간(2020년 5월~2022년 12월) 매년 약 5000명의 시민이 공익제보단으로 활동하며 총 47만6579건의 이륜차 불법행위를 제보했다.

교통안전공단, 이륜차 교통안전 확보 위한 공익제보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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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제보단 활동은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7년 614명에서 2021년 457명으로 줄어들었다.

공단은 올해도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5000명을 모집해 지속 운영하며, 활동 독려를 위해 공익신고 건에 대한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포상금은 도로교통법(인도주행 등 4개 항목), 중대교통법규(신호위반, 중앙선침범), 자동차관리법(번호판 가림 및 훼손) 등 신고 항목에 따라 구분돼 지급된다.


또 시기별·이슈별 주요 교통사고 유발 요인 항목에 대해 일시적 포상금을 증액하는 ‘특별 교통법규 위반 ZERO 캠페인’을 시행해 공익제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부터는 이륜차 위반행위뿐만 아니라 횡단보도상 차량의 보행자 보호 위반행위도 신고 항목에 추가할 예정이다.


단, 제보 자료 촬영을 위해 본인이 교통법규를 위반하거나 경찰 또는 공무원 등 관련자를 대상으로 폭언·욕설을 하는 등 제도 목적에 반하는 행위를 할 경우 활동에 제한받을 수 있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축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고, 향후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맞춰 공단의 공공기관으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완용 기자 yongch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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