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무려 15개 언어" 현대차-부산 시민, 엑스포 홍보 총력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4월 BIE 실사 앞두고 표심 잡기 나서

“전 세계 여러분, 어소 오이소”


현대자동차그룹은 부산 시민들이 직접 출연해 15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언어로 부산의 개최 의지와 역량을 소개하는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Busan citizens invites you all)’를 내보냈다고 26일 밝혔다.

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주관하는 BIE의 실사단 방한을 앞두고, BIE 회원국의 지지를 확보하고 국내외 부산 유치 열기를 결집하기 위해서다.


또 각 회원국 언어로만 제작된 1분 분량 영상 16편을 선보였다.

현대차그룹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 메인 화면으로, 영상에 출연한 부산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그룹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 메인 화면으로, 영상에 출연한 부산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AD
원본보기 아이콘

현대차 그룹은 이번 글로벌 홍보영상을 자사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뿐 아니라 BIE 실사단이 방문할 예정인 광화문광장 유치지원 행사와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도 상영할 예정이다.


글로벌 통합 영상과 숏폼영상에는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어린이들과 청년, 중장년, 노년 세대들은 물론 시장상인과 회사원, 역무원, 학생 등 남녀노소 다양한 직업군의 부산 시민들이 출연해 부산의 진정성 있는 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보여준다.

영어와 중국어를 비롯해 에스파냐어, 포르투갈어, 체코어, 그리스어, 슬로베니아어, 히브리어, 인도네시아어 등 총 15개 언어가 등장하며, 이들 언어를 사용하는 BIE 회원국은 약 90여 개국에 이른다.


현대차그룹은 부산 시민들이 유창한 발음은 아니지만, BIE 회원국 언어로 직접 부산을 소개하는 것이 해당국에 친근감과 진심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의 현지실사 기간 전후로 그룹의 온·오프라인 역량을 가동해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과 열기를 결집한다는 계획”이라며 “실사단이 한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떠날 때까지 한국의 국민적 유치 열기를 보여주기 위해 이번 글로벌 영상뿐 아니라 다채로운 유치 홍보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에서 하승연씨가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홍보 문구인 ‘부산은 준비되어 있습니다’를 수어로 표현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에서 하승연씨가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홍보 문구인 ‘부산은 준비되어 있습니다’를 수어로 표현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원본보기 아이콘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