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산책로 조성으로 걷고 싶은 도시 만든다
오는 5월 13일 무안 산책로 걷기 대회 개최
김산 무안군수가 ‘걷고 싶은 도시-무안형 워커블 시티(walkable city)’ 조성을 위한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김산 군수는 신년사와 읍면 순회 군정 보고회를 통해 일상생활 곳곳 산책로·공원과 쉼터 조성을 통해 걷고 싶은 도시 ‘워커블 시티 무안’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지난 20일 실·단·과·소, 읍·면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워커블 시티 무안 프로젝트 실천 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3개 전략 총 28개의 실천 과제를 발굴했다.
무안형 워커블 시티는 지역 특화 친환경 산책로, 자연경관형 산책로, 일상생활 속 군민 접근성을 높인 산책로 조성과 범군민 보행문화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워커블시티 무안 프로젝트 실천계획 보고회에서 발굴된 주요 실천계획은 △읍면별 특색있는 산책로 조성 △회산백련지 야간 경관 연출화 사업 △위생 해충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로 조성 △워커블 시티 무안, 안전 무안 △초록 걸음 쓰담 달리기(플로깅, 달리기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하는 신조어) 추진 △일거양득 자연치유 걷기 동아리 등 28개이다.
이와 관련해 오는 5월 13일 남악 자전거공원과 수변공원 일원에서 ‘워커블시티 무안 선포식 및 제1회 무안산책로 걷기 대회’를 개최하고, 군민이 모인 자리에서 워커블 시티 무안 추진을 공식적으로 대내외에 선포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지방은 점차 고령화되고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면서 “친환경과 접근성을 높인 무안형 워커블 시티 프로젝트는 군민들에게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제공하는 한편 기후변화 등 위기 속에서 지속 가능한 무안의 도시 이미지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실천 의지를 밝혔다.
무안=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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