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청년 사다리·갭이어 등 3개 청년복지사업을 이르면 4월부터 시작한다.
경기도는 민선 8기 대표적인 청년복지사업인 ▲청년 갭이어 ▲청년 사다리 ▲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을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년 갭이어는 진학·취업 준비 등 과정에서 청년들이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탐색하고 도전을 통해 원하는 삶을 모색할 수 있도록 2~4개월간 체험활동과 자기 발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청년 500명을 선정해 1인당 60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 사다리는 저소득청년 200명을 대상으로 해외연수 프로그램(4주 800만원)을 지원해 사회적 격차 해소와 계층이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김동연 지사가 아주대 총장 때 도입한 애프터유(저소득학생 해외대학 연수)를 경기도로 확대·적용하는 것이다.
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은 어학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이 주요 내용이며 1개 시험당 10만원까지 연간 3회,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도의회는 앞서 이날 3개 청년복지사업 도입과 관련된 '경기도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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