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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5언더파 뒷심"…무어 ‘생애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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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솅크 2위, 스피스와 플릿우드 공동 3위

이경훈의 뒷심이다.


이경훈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340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1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몰아쳐 공동 19위(1언더파 283타)로 도약했다. 이번 시즌 세 번째 ‘톱 10’ 진입에서는 실패했지만 전날 공동 68위에서 무려 49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린 선전이다.

이경훈이 발스파 챔피언십 최종 4운드에서 5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19위를 차지했다.

이경훈이 발스파 챔피언십 최종 4운드에서 5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19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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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은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10개 홀에서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1번 홀(파5)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뒤 13~15번 홀 3연속 버디에 이어 마지막 18번 홀(파4) 버디의 신바람을 냈다. 그린 적중률 77.78%의 ‘송곳 아이언 샷’과 홀당 퍼팅 수 1.571개의 ‘짠물 퍼팅’이 발군이었다. 지난주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컷 오프’의 부진을 말끔하게 씻어냈다.


테일러 무어(미국)가 4언더파 67타를 작성해 1타 차 역전 우승(10언더파 274타)을 완성했다. 지난해 PGA투어에 데뷔한 이후 46개 대회에 만에 처음으로 정상에 올라 우승 상금 145만8000만 달러(약 19억원)를 받았다. 애덤 솅크 2위(9언더파 275타),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와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가 공동 3위(8언더파 276타)다.


대회 3연패에 도전했던 샘 번스(미국)는 4타를 줄이며 분전했지만 6위(5언더파 279타)로 대회를 마쳤다.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공동 10위(3언더파 281타)다. 한국은 안병훈이 3타를 잃고 공동 25위에서 공동 45위(2오버파 286타)로 떨어졌다. 루키 김성현도 이 그룹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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