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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시즌2 출발…참여마을 13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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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부천 송내2동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부천 송내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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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주민이 주도적으로 나서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과 함께 생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자원순환마을 만들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앞서 지난 2월20일부터 3월8일까지 ▲자원순환 거점조성 ▲자원순환 마을 활성화 ▲자원순환 거점 활성화 등 3개 분야 지원사업에 응모한 44개 마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연천군 전곡리 등 13개 마을을 확정했다.

자원순환 거점조성 사업은 마을 내 분리배출 거점과 다시채움 상점(제로웨이스트숍), 교육과 캠페인 등 지역 내 자원순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도는 연천군 전곡리 등 3개 마을을 선정했다.


자원순환마을 활성화 사업은 거점 공간 없이 주민 스스로가 학습과 실천을 통해 마을 내 발생 쓰레기를 분리배출, 자원 순환하는 사업이다. 도는 광주 퇴촌면 원당2리 등 8개 마을을 사업 대상지로 확정했다.


자원순환 거점 활성화 사업은 지난해 거점조성 사업에 참여했던 우수마을을 대상으로 공모해 안산 일동과 수원 팔달산마을 등 2개 마을을 선정했다.

도는 선정된 13개 마을과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마을별 1대1 전문가 컨설팅 등 올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사업을 지원한다.


자원순환마을만들기는 2012년 전국 최초로 시작된 사업으로 분리수거 시설이 부족하고 환경이 열악한 도내 단독 다세대 주택에 마을 주민 스스로가 분리수거에 참여하는 자원순환 경제를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도는 민선 8기를 맞아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시즌2를 새롭게 시작했다.


도는 이를 위해 자원순환 거점 마을을 기존 8곳에서 13곳으로 늘리고, 사업비도 2억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했다.


김경섭 도 자원순환과장은 "경기도 자원순환만들기 시즌2는 자원순환민관협치(거버넌스)에 기초해 더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마을,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마을사업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선정된 마을에서는 마을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적극적인 민관협치로 지속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자원순환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마을 내 버려진 플라스틱, 비닐 등을 119톤을 분리 배출해 222톤의 탄소 감축 효과를 거뒀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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