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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팅해 팔고 커피전문가 된다… 구미 자활사업단, ‘카페 클라우든’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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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저소득주민 일자리 창출·자립 지원

경북 구미에서 커피콩의 로스팅 작업과 판매 사업을 맡는 자활근로사업단 ‘카페 클라우든’이 새로 오픈했다.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15일 오후 3시 구미지역자활센터 관계자와 경북광역 및 지역자활센터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식을 진행했다.

이날 문 연 카페 클라우든은 저소득주민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구미시가 지원하고 구미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윤조)가 위탁·운영하는 자활사업단이다. 광역자활기금 6000만원과 자활근로사업비 등 총 1억5000만원 예산으로 마련됐다.


구미시 사곡동에 꾸린 이 카페는 경북 로스팅카페 광역화 사업의 거점으로 자체 개발한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로스팅을 통해 다양한 맛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구미 지역자활센터 '카페 클라우든'에서 개소식이 진행되고 있다.

구미 지역자활센터 '카페 클라우든'에서 개소식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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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클라우든은 기존 카페자활사업단과 달리 맞춤형으로 직접 로스팅한 커피를 판매하고 전국으로 공급망을 확대해 수익을 낼 계획이다.


자활사업참여를 통해 취득한 로스팅 전문가 자격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활기업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페 클라우든은 자활근로자 6명이 참여해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수익금은 적립 후 자활참여자들의 자립을 위한 창업자금과 자립 성과금으로 활용된다.


사업수행기관인 김윤조 구미지역자활센터장은 “자활 참여주민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하 사회복지국장은 “자활사업단에서 배운 기술과 경험을 통해 자활기업이나 창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힘을 더했다.


구미지역자활센터는 구미시 저소득층 주민의 자활 능력 배양을 위해 카페, 프랜차이즈 식당, 세탁·청소사업 등 17개 사업단을 운영해 230여명의 저소득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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