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올여름께 한국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고 14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날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기시다 총리가 오는 5월 히로시마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후 한국 방문을 검토한다고 보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6~17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기시다 총리 역시 방한을 검토하면서 '셔틀 외교'의 본격적 재개인 동시에 한일관계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한일 양국 정상의 상대국 방문은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다. 윤 대통령의 방일은 약 12년 만에 이뤄진 정상 방문이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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