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림동 주택서 마약한 30대 현행범 체포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한 주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이미지출처=연합뉴스]

13일 아시아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0일 오전 8시15분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체포 다음 날인 지난 11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이후 법원이 영장을 발부해 현재 구속된 상태에서 수사 중이다.

A씨는 대림동 한 주택에서 필로폰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몸에 소지하고 있던 마약을 압수해 마약 관련 증거물을 확보했다. A씨에 대한 약물 간이시약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마약 입수 경위 등을 추가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