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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벚꽃축제 4년만에 열려… 반려견도 입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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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시장 “벚꽃비 맞으며 즐기세요”

경주벚꽃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대릉원돌담길과 봉황대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주 벚꽃축제는 코로나19가 번지면서 2020년, 2021년은 행사가 취소됐고 지난해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열려 축제를 기다리는 온 관광객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경주 벚꽃 축제 모습.

경주 벚꽃 축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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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벚꽃을 소재로 친환경, 반려견 등 지속 가능한 축제로의 변화를 꾀했다는 점이다. 벚곷축제 동안 공연(벚꽃거리예술로), ESG(벚꽃같이보깅, 벚꽃댕댕이놀이터), 공간연출(벚꽃 멍, 벚꽃 빛&벚꽃 샤워), 체험(무료사진인화, 벚꽃리미티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벚꽃같이보깅은 ESG 활동 부문의 하나로 종이 또는 플라스틱 테이크아웃 컵을 친환경 나무 컵으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과 벚꽃을 보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이벤트로 펼쳐진다.


벚꽃댕댕이 놀이터는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친화공간을 조성해 반려견 등록, 건강상담소 등 복지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반려견 놀이터와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단 보호자 1인당 반려견 1마리만 입장 가능하며 행사 중 유일하게 봉황대 광장에서 진행된다.


벚꽃 멍은 벚꽃이 흩날리는 차도 위에서 즐기는 힐링 쉼터로 벚꽃거리예술로, 푸드트럭, 플리마켓, 아트체험존 등 온전히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벚꽃 빛&벚꽃 샤워는 벚꽃을 사진으로 촬영할 수 있는 감성적인 공간이다. 행사기간 동안 방문객이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는 무료 사진인화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주시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경주시민이 참여하는 축제시민 SNS서포터즈와 대학생 벚꽃기획단을 운영해 축제 참여도를 높인다. 대릉원돌담길 일원(황남빵 삼거리~첨성대 삼거리)은 축제 기간 전 방향 교통이 통제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본격적인 문화관광은 벚꽃이 피면서 시작 된다”며 “봄꽃과 문화재가 어우러진 경주로 오셔서 벚꽃 비를 맞으며 완연한 봄 기운을 즐기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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