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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곰팡이·해충 가득한 280호 아동가구에 도배·냉난방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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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취약한 주거환경 속에 노출된 아동가구 280호에 도배 등 클린서비스 지원사업을 펼친다.

경기도가 취약한 주거환경 속에 노출된 아동가구 280호에 도배 등 클린서비스 지원사업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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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반지하ㆍ옥탑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아동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본격 나선다.


도는 곰팡이ㆍ해충으로 피해를 보거나 한겨울 추위와 한여름 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 가구에 곰팡이ㆍ해충 제거, 도배, 냉난방기 등을 지원하는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지원사업'을 13일부터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올해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복권기금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총 8억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도는 이를 통해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4개 시ㆍ군 48호에 그쳤던 지원 규모를 올해는 도내 31개 전체 280호로 확대한다.


지원 대상은 반지하ㆍ옥탑에 거주하거나 최저 주거기준의 면적 기준 이하의 주택에 사는 만 18세 미만 아동 가구다.

면적 기준은 4인 가족을 기준으로 43㎡ 이하, 반지하ㆍ옥탑 층 거주자는 면적 기준이 없다.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100% 이하이거나 생계급여, 주거급여 등 기초생활수급자이면 된다.


각 기준에 해당하는 가구는 시ㆍ군 담당 부서나 지역 주거복지센터 등에서 신청서를 받아 4월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대상자는 5월 중 개별 연락한다.


최종 선정자는 이르면 6월부터 200만원 상당의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등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가전제품과 100만원 상당의 청소, 벽지ㆍ장판 교체 등의 클린서비스를 받게 된다.


김태철 도 주거복지팀장은 "취약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아동은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알려졌는데, 이 사업을 통해 도의 미래가 될 아동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거주하길 바란다"며 "주거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꾸준히 주거복지 사업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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