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아파트단지 밀집 지역인 운암산에서 발생한 큰 불길이 야간 진화 작업 끝에 잡혔다.
광주 북구 운암동 아파트단지 인근 운암산에서 11일 오후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헬기와 인원 등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제공]
11일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0분쯤 운암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오후 9시30분 기준 약 90% 진화된 상태이며, 현재 남은 잔불을 정리 중이다.
하지만 불이 꺼진 지점에서 불씨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반복되며서 완전 진화까지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근 주민들은 큰 불안에 떨어야만 했다.
소방은 인근 밭에서 최초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향후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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