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사업부 분사’ 주주총회 안건으로

DB하이텍이 설계사업(팹리스)을 자회사로 떼어내는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파운드리 기업으로 새 출발한다.


DB하이텍은 7일 이사회를 열고 반도체 설계사업을 담당하는 브랜드사업부를 분사하는 안건을 논의했다. 설계사업을 병행하면서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고객들과의 이해 상충 문제를 적극 해결하고, 파운드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다. 조기석 DB하이텍 사장은 “글로벌 파운드리의 전략방향에 맞춰 파운드리와 팹리스 사업을 분리해 각각의 전문성을 한층 높여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분사 방식으로는 물적분할을 택했다. DB하이텍은 “신설법인을 100% 자회사로 두면 신설법인의 실적을 모두 반영해 분사로 인한 매출 감소가 발생치 않는다"며 "오히려 기존 브랜드사업으로 인해 진출하지 못했던 고부가가치 제품군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고 중장기적으로 신설법인의 신규사업 진출에 따른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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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설법인의 경우도 반도체 사업경험이 풍부하고 파운드리 역량을 갖춘 DB하이텍을 모회사로 둠으로써 안정적인 파운드리 공급망을 확보하는 등 시너지를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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