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인 "카카오 SM 매수가, 지배주주 보다 높아…역사적 의미"
카카오 카카오 close 증권정보 035720 KOSPI 현재가 44,000 전일대비 1,950 등락률 -4.24% 거래량 2,235,112 전일가 45,9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카카오, 두나무 투자로 500배 수익률…"AI 신사업 투자" 카카오, 162억원 규모 AXZ 유증 참여..."매각 과정 운영 자금 지원" 추가 조정 나온다면 그 때가 기회? 바구니에 싸게 담아둘 종목 찾았다면 가 에스엠 에스엠 close 증권정보 041510 KOSDAQ 현재가 91,700 전일대비 1,800 등락률 -1.93% 거래량 150,178 전일가 93,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카리나 믿고 투자했는데 무슨 일이죠?"…에스엠 목표주가 줄하향[주末머니] “EXO·NCT 앨범 판매 증가했지만…에스엠, 목표주가 하향”[클릭e종목] [클릭 e종목]"에스엠, NCT Wish·라이즈 등으로 성장여력 남았다" 에 대해 주당 15만원의 공개매수를 발표한 것에 대해 행동주의 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가 7일 "역사상 처음 일반주주들이 지배주주보다 더 높은 가격을 받고 매각하는 사례가 생기게 돼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얼라인측은 " 카카오가 오는 3월 31일 주주총회에서 에스엠 경영진이 추천한 독립적 이사회(카카오에서 구성한 이사회가 아닌)를 지지하며, 특정 주주가 아닌 모든 주주와 팬을 위한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인 SM 3.0 전략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일 이러한 전제라면 경쟁사이면서 40% 지분 인수 후 에스엠 추천 이사들에 반대하고 자사 추천 인물들로 이사회를 새롭게 구성하고자 하는 하이브와는 달리 똑같이 40% 인수이지만 주주가치 관점에서 이해상충에 대한 우려는 낮다고 판단된다"며 "특히 카카오는 하이브와는 달리 주력 사업이 플랫폼 사업이다"라고 언급했다.
다만 향후 카카오가 에스엠의 이사회를 카카오 측 인사들로 채우고 에스엠을 카카오의 전략적 목적에 맞춰 운영하기로 한다면, 카카오는 에스엠 지분 100%를 인수해야 한다는 게 얼라인의 입장이다. 카카오와 에스엠 양사 주주간의 이해관계 상충을 피하기 위해서다.
공개매수 가격(주당 15만원)은 주주관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기존 하이브 측 공개매수 가격인 12만원보다 의미 있게 더 높은 가격에 매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서다. 주당 15만원은 기존 최대주주 이수만이 하이브에게 보유 주식을 매각한 가격인 12만원보다 25% 높은 가격이다.
얼라인 측은 "이는 우리나라 주식시장 역사상 처음으로 일반 주주들이 지배 주주보다 더 높은 가격을 받고 매각하는 사례"라며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역사적인 일이 가능했던 것은 에스엠의 현 경영진과 임직원이 강력한 오너 체제하에서 매우 어려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큰 용기를 내 지난 수십년간 존재해 온 에스엠 대주주 관련 거버넌스 문제들을 개혁하고 특정 주주가 아닌 회사와 모든 주주들을 위해 일하는 선진적이고 독립적인 이사회를 만들기로 결심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 자본시장 발전의 관점에서 매우 의미있고 응원해 줘야 할 일"이라며 "당사는 에스엠의 거버넌스 이슈는 현 경영진에 의해 사실상 모두 해결됐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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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은 에스엠 경영진이 SM 3.0 전략을 계획대로 실행할 수 있다면 3년 내 의미있는 기업가치 제고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얼라인측은 "에스엠의 콘텐츠가 카카오의 플랫폼 및 기술과 결합되면서 지금보다 더 높은 기업가치가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이번 공개매수에는 참여하지 않고 앞으로도 우호적 주주로 남아 에스엠 경영진의 SM 3.0 전략 실행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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