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SM 최대주주 올라선다…K컬쳐 시너지 목표"
에스엠 공개매수 공식화…"독립 운영 보장할 것"
카카오 카카오 close 증권정보 035720 KOSPI 현재가 44,000 전일대비 1,950 등락률 -4.24% 거래량 2,235,112 전일가 45,9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카카오, 두나무 투자로 500배 수익률…"AI 신사업 투자" 카카오, 162억원 규모 AXZ 유증 참여..."매각 과정 운영 자금 지원" 추가 조정 나온다면 그 때가 기회? 바구니에 싸게 담아둘 종목 찾았다면 가 공개매수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 에스엠 에스엠 close 증권정보 041510 KOSDAQ 현재가 91,700 전일대비 1,800 등락률 -1.93% 거래량 150,178 전일가 93,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카리나 믿고 투자했는데 무슨 일이죠?"…에스엠 목표주가 줄하향[주末머니] “EXO·NCT 앨범 판매 증가했지만…에스엠, 목표주가 하향”[클릭e종목] [클릭 e종목]"에스엠, NCT Wish·라이즈 등으로 성장여력 남았다" )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겠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의 IT 기술과 에스엠의 콘텐츠를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를 내겠다는 포부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현재 에스엠과 카카오의 사업 협력 및 3사의 중장기 성장 방향성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파트너십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소액주주들이 보유한 에스엠 지분을 주당 15만원에 공개매수한다. 현재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와 카카오엔터는 공개매수를 통해 35%의 지분을 추가 취득하고 총 39.9%를 확보하는 게 목표다. 공개매수는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카카오는 최대주주가 된 이후에도 에스엠 고유의 정체성을 존중하고 독립적 운영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존 아티스트의 연속적·주체적 활동을 보장해 소속 아티스트와 임직원의 이탈없이 에스엠의 핵심 경쟁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콘텐츠 분야에서 성공적인 협업 사례도 강조했다. 카카오엔터와 자회사인 음악 레이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례를 들었다. 스타쉽엔터는 2013년 카카오 공동체에 합류한 후 고유의 음악 색깔과 장점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최근 걸그룹 ‘아이브(IVE)’를 성공적으로 데뷔시키며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음악 사업뿐 아니라 미디어 부문에서도 다수의 제작사들과 멀티 스튜디오 레이블 체제를 안정적으로 구축했다.
카카오는 IT와 콘텐츠를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양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다양한 기술 역량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뮤직, 스토리, 미디어 등 엔터 전 영역에 걸친 지식재산권(IP) 밸류체인을 토대로 IP 사업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에스엠은 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음원, 아티스트 IP를 갖추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에스엠의 음원 및 아티스트 IP와 카카오엔터의 IP 비즈니스 역량을 결합해 음악 사업은 물론 다양한 분야로 IP를 다각화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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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 등 카카오와 카카오엔터가 보유한 다양한 IT 자산과 SM IP의 결합을 기대하고 있다. 에스엠은 자사 IP를 보다 효율적으로 유통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카카오의 네트워크 역량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IT와 IP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는 K컬쳐 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엔터 산업 전반의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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