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권력 서열 2위인 국가주석에 보 반 트엉 공산당 상임 서기가 선출됐다.
2일 주요외신에 따르면 베트남 국회는 특별회의를 열어 트엉 서기를 새 국가주석에 임명하는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보 반 트엉은 당 최고 의사 결정 기구인 정치국의 일원으로 권력 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그는 역대 가장 젊은 국가주석으로 오는 2026년까지 임기를 이어가게 된다.
특히 그는 베트남 당국이 고강도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부패 척결'을 주도하고 있는 인물로도 알려졌다.
한편 국가주석 자리는 지난 1월 응우옌 쑤언 푹 전 국가주석이 뇌물수수 사건 등과 관련한 책임을 지고 사임한 뒤로 비어 있었다.
곽민재 기자 mjkw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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