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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위기관리 매뉴얼 현장 작동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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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

행정안전부는 범정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 ‘위기관리 지침서(매뉴얼)’가 재난 상황에서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현장 작동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지침서의 현장 작동성 강화를 위한 주요 내용은 크게 ▲지침서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지침서 개정 개정된 지침서 기반 훈련으로 구분된다.

행안부, 위기관리 매뉴얼 현장 작동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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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그간 종이 형태의 문서로 작성ㆍ관리되던 41종의 지침서를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디지털 관리시스템(이하 ‘시스템’)을 올해 안에 구축한다.


또한 시스템 구축과 함께 일선 현장까지 시급하게 적용해야 할 핵심 내용을 적극 발굴하여 지침서를 개정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신종재난 등에 대한 선제적 훈련을 비롯하여 범정부 차원의 재난대비 훈련은 개정된 지침서에 따른 각본(시나리오)을 기반으로 실시한다.

행안부는 지침서 개선과 함께 재난훈련 과정에서 법, 제도를 바꿔야 하는 과제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발굴된 과제는 지침서와 정합성을 사전에 충분히 검토하여 재난훈련에도 무리 없이 적용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예기치 않은 재난과 대형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으므로, 법이나 제도를 바꾸기 전이라도 지침서에 먼저 반영하여 신속하게 범정부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위기관리 지침서(매뉴얼)와 재난대응 훈련은 지난 20여 년간 우리나라 재난 대응의 핵심 요소였다”라며, “최근 기후변화, 노후화, 고령화 등으로 신종, 복합 재난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재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핵심 수단으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침서를 개선하고 이를 토대로 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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