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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시즌 끝난다…막바지 '봄 스키' 타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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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스키장 이번주부터 순차 폐장
이용권 할인 혜택 등 제공

'겨울 스포츠의 꽃' 스키 시즌이 저물어 간다. 전국 주요 스키장은 이번 주부터 순차적으로 폐장에 돌입한다. 올 시즌 국내 스키장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이용객이 큰 폭으로 늘면서 예년 수준을 상당 부분 회복했다. 다음 시즌을 기약하면서 스키어들을 위한 막바지 이벤트를 집중할 계획이다.


비발디파크 스키장에서 이용객들이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고 있다.[사진제공=대명소노그룹]

비발디파크 스키장에서 이용객들이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고 있다.[사진제공=대명소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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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레저업계에 따르면 이날 곤지암리조트와 지산리조트를 시작으로 스키장들이 올 시즌 폐장을 앞두고 있다. 비발디파크와 알펜시아, 엘리시안 등은 오는 5일 슬로프를 닫는다. 하이원리조트와 무주덕유산리조트는 12일, 용평리조트 19일, 휘닉스 평창은 26일을 각각 폐장일로 안내했다.

스키장들은 폐장을 앞두고 할인 행사 등을 집중하고 있다. 무주리조트는 삼일절인 이날 리프트권을 30% 추가로 할인한다. 또 2일부터 12일까지 반일권 3만원, 종일권은 4만원에 각각 판매한다. 지산은 2일부터 12일까지 상급자 코스만 개방하고 종일권 2만원에 스키어들을 맞는다.


휘닉스 평창은 6일부터 모든 이용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회원 전용인 '마스터스 슬로프'를 개방할 예정이다. 용평리조트는 폐장일 가족 축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주요 스키장들은 올 시즌 스키어들로 북적였다.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되고 야외 활동 인구가 늘면서 입장객이 크게 늘었다. 휘닉스 평창은 시즌 막바지까지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스프링시즌패스를 선보였는데, 리프트권뿐 아니라 워터파크와 뷔페 등의 할인 혜택을 더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40%가량 늘었다.

비발디파크는 지난달 26일 기준 누적 방문객 45만명을 넘었다. 지난해 12월 3일 개장 이후 약 3개월 동안 스키장을 다녀간 인원수다. 역대 시즌 최고 기록인 2018~2019시즌 53만명과 비교해 90% 수준을 회복했다. 국내 단일 스키장 시설로는 가장 많은 숫자다.


비발디파크를 운영하는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하게 주말 기준으로 1만명 안팎의 스키어들이 꾸준히 찾았다"면서 "레저업계가 최근 2~3년간 겪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면 스키장 이용객 수 증가가 상징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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