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후 5시 1분께 경남 창녕군 남지읍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5시간 40분 만인 밤 10시 40분께 꺼졌다.
산림청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인근 주민이 불과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는 산불 진화 헬기 10대, 진화 차량, 물탱크 등 산불 진화 장비 22대, 소방 인력 등 184명이 투입됐다.
화재로 70대 인근 주민 1명이 얼굴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소방 당국 추정 산림 8㏊가 불에 탔고 1381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산림 당국은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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