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던 80대 노인이 분신을 시도해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8일 80대 여성 A씨가 이날 오전 2시30분께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분신을 시도해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A씨는 집 안에서 자신의 몸에 인화물질을 뿌려 분신을 시도했지만,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며 불이 꺼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재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채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태원 기자 skk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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