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TV 신제품 점검 "리모컨 채널·볼륨키 신경써야"
임직원 만나 "중국어·불어도 공부할걸"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25,500 등락률 -8.61% 거래량 38,075,487 전일가 29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회장이 TV 사업장을 찾아 주력 제품을 살펴봤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10년 만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신제품을 출시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지난 21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경영진과 함께 올해 사업 전략을 짚어보고 신제품을 살펴봤다. 가격, 경쟁사 대비 경쟁력, TV 소프트웨어(SW)와 사용성(UI) 개선 현황 등을 점검했다.
다음 달 9일 삼성전자는 네오 QLED, OLED TV 등 2023년형 TV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 회장은 "사용자가 채널·볼륨키를 제일 많이 쓰다보니 무심코 잘못 누르는 경우가 있다"며 "디자인할 때 이런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쓰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마이크로 LED 등 차세대 제품에도 관심을 보였다. 핵심 기술 보호 방안과 시장 확대 전략 등을 논의했다.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발광다이오드)가 백라이트나 컬러필터 없이 스스로 빛과 색을 내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89형 마이크로 LED를 출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VD 사업부 신입사원 간담회에선 외국어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외국어 공부를 더 안 한 게 후회된다"며 "영어와 일본어는 하는데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 중국어랑 불어도 공부할 걸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했다.
또 "외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그 나라의 사고, 가치관, 역사를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분도 외국어를 더 공부하길 바란다"고 했다.
기억에 남는 출장지로는 파나마운하를 꼽았다. 그는 "거대한 풍경도 장관인데 인간의 지혜와 노동력으로 위대한 자연의 힘을 활용했다는 게 놀라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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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최근 국내 사업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사업 전략을 재점검하고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투자 구상에 나서고 있다. 지난 1일 삼성화재 유성연수원, 7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17일 삼성전자 천안·온양캠퍼스 등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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