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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IPO]2월 넷째 주 수요예측·청약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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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이달(2월) 넷째 주에는 지아이이노베이션, 금양그린파워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바이오인프라, 나노팀, 자람테크놀로지는 일반 청약을 앞두고 있다.


<수요예측>

◆지아이이노베이션=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융합 단백질을 기반으로 차세대 면역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바이오벤처로, 면역 항암제와 면역질환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다. 현재까지 한국의 ‘유한양행’, 중국의 ‘심시어’ 등의 제약사에 총 2건, 2조3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200만주로, 공모희망밴드는 1만6000~2만1000원이다. 오는 21~22일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27~28일 이틀 동안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시기는 오는 3월 초로, 상장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하나증권, 공동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금양그린파워= 1993년 설립된 금양그린파워는 화공, 산업, 발전에 축적된 역량을 기반으로 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등신재생에너지 플랜트 전 분야에 걸친 라인업(Full Line-Up)을 국내외 수주 및 직접 개발 투자함으로써 친환경 에너지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총 공모주식수는 301만주, 제시한 희망 공모가 밴드는 6700~8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약 201억~240억원 규모다. 오는 23~24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3월2~3일 청약을 거쳐 3월 내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일반청약>


◆바이오인프라= 바이오인프라는 공모가를 공모밴드(1만8000~2만1000원) 최상단인 2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은 1594.9대 1을 기록했고 국내외 1661개 기관이 참여했다. 오는 20~21일 일반 청약을 받아 3월2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2007년 설립된 바이오인프라는 의약품 연구개발 단계에서 개발사의 의뢰를 받아 연구개발을 대행하는 위탁연구기관(CRO)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우수한 분석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2021년 식약처 생동성 시험 승인건수 기준 국내 생동성시험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며 종근당,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 국내 주요 제약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나노팀= 나노팀의 공모가는 공모 희망 밴드 1만1500~1만3000원의 최상단인 1만3000원으로 결정됐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830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1723대 1의 올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20~21일 진행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6년 설립된 나노팀은 전기차 배터리 내 방열소재를 공급하는 회사다. 방열소재는 열전도 특성을 이용해 열을 외부로 효과적으로 방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전기차 급속 충전 시 발열이 심해 안정적인 급속 충전을 위해 방열소재가 필수적이다.


◆자람테크놀로지= 자람테크놀로지의 공모 희망 밴드가는 1만6000~2만원이다. 지난 15~16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했고 오는 22~23일 일반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자람테크놀로지는 통신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기업이다. 핵심 제품은 통신반도체(XGSPON칩) 및 이를 광부품과 결합한 플러거블 제품(XGSPON SFP+ ONU 또는 XGSPON 스틱)과 광트랜시버 및 기가와이어 등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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