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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교육감 급식 관리 소홀?…누구보다 애정 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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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헌 경남도의원, 도 교육청 학교급식 비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규헌 국민의힘 도의원이 경남교육청의 학교급식 질과 관련해 박종훈 교육감을 비판했다.


15일 도 교육청에서 열린 2023 학교급식 품질향상을 위한 간담회에서는 일명 ‘위장업체’ 문제가 대두됐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주소지만 도내에 두고 도내 업체인 척 학교급식 입찰을 낙찰받아 영업하거나 타 업체에 납품 권리를 넘기는 업체에 대한 신고가 작년 한 해 동안 10건이었고 그중 7건이 적발됐다.


경남교육청에서 열린 2023 학교급식 품질향상을 위한 간담회에서 정규헌 도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의회]

경남교육청에서 열린 2023 학교급식 품질향상을 위한 간담회에서 정규헌 도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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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이에 관한 보도자료를 내곤 “2015년 무상급식 문제로 전국적 유명세를 탄 교육감이 정작 급식 질 향상에는 소홀하다”며 “다른 시·도는 학교급식 질을 높이기 위한 자구책을 적극적으로 펴고 있는데, 도 교육청은 가시적 노력이 딱히 보이지 않는다”며 자구노력을 촉구했다.


경남교육청과 경남도의회, 농수산물유통공사, 경찰, 학교운영위원회, 급식 실무진 등이 참여하는 ‘학교 급식 질 향상을 위한 납품업체 단속반’ 구성도 제안했다.

도 교육청은 “정 의원이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도 교육청의 급식 질 향상에 대한 노력을 폄하했다”고 반박했다.


“박 교육감은 누구보다 급식에 애정을 가진 교육감으로서 급식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더 나은 급식을 위해 끊임없이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학교급식 안전성 강화 ▲영양 관리·식생활 지도 강화 ▲학교급식 경비 지원 확대 ▲우수품질 식재료 사용 확대 등을 학교급식 안전성과 질 향상을 위한 노력으로 꼽았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급식 질을 높이고자 경남도에 학교급식 경비 하루 1인당 1000원 인상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설득과 지원에 힘썼다”며 “급식실의 위생·안전 점검과 환경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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