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NAVER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NAVER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2700억원, 영업이익 3365억원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매출 성장은 둔화했으나, 비용 절감에 따라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인 3438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인 3461억원을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같은 실적은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경기 둔화로 광고매출이 부진한 탓으로 풀이된다. 서치플랫폼은 9164억원(검색광고 6602억원, 디스플레이광고 24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 성장에 그쳤다.
인건비인 개발 및 운영비는 5615억원으로 증가세가 둔화, 마케팅비용은 3216억원으로 커머스와 페이 적립금 축소로 전분기 대비 감소세를 기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수기인 1분기까지 광고매출은 둔화하고 인수한 포쉬마크의 실적이 연결 기준에 반영되며 영업이익에 부정적일 수 있으나, 2분기부터 광고매출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며 하반기 중 경기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인다면 상반기에 위축된 광고와 커머스 사업 매출은 빠르게 반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경기 영향에 따른 광고 및 커머스 사업의 성장률 둔화가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지금은 비중을 확대해야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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