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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형택시 서비스 시작…시장 다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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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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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에서 대형택시 서비스가 시작된다. 승용차(중형) 중심으로 형성된 택시 업계에 다양화를 꾀하고 택시 이용자의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대형택시 사업계획 변경 운영지침을 수립해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변경된 운영지침은 기존 택시업계의 대형택시 진입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차량 기준·설비 등 일정 요건을 갖추면 중형면허에서 대형면허로 쉽게 사업계획 변경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대전에선 이달 초부터 대형승용택시 1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대형택시는 6인 이상~10인 이하의 대형 승차와 11인 이상~13인 이하의 대형승합을 구분해 도입·운영된다.

요금은 대형승용 기본요금(3㎞) 5000원에 거리요금 111m당 200원, 대형승합은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정해 시에 신고하는 방식으로 정해진다.


시는 대형택시 이용요금이 중형택시 요금(기본요금 2㎞에 3300원, 거리요금 133m당 100원)보다 높지만 단체예약 등 상황별 이용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프리미엄 이동수단으로 시장에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현덕 시 교통건설국장은 “택시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택시 서비스를 발굴해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택시 업계가 사업 경쟁력을 갖춰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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