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260곳에 15억 지원

경기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1차 지원사업 참여단체 모집 공고 문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1차 지원사업' 참여단체를 이달 6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지원사업은 2017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공모사업이다. 경기도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와 시군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공모에 선정되면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올해 1차 지원사업은 '더 나은 미래와 변화를 이끄는 경기도 자원봉사'를 주제로 ▲사회보듬 ▲사회안전 ▲생명사랑 ▲재능나눔 ▲자율주제 등 5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도는 260개 단체를 선정해 단체별 최대 600만원을 지원한다. 총지원 예산은 15억원으로 역대 최대규모다.

도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자원봉사단체 활동을 활성화하고 도민들의 자원봉사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작년에 비해 지원 단체를 30개 가량 늘렸다. 또 물가상승을 감안해 지원예산도 단체당 5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확대했다.

신청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누리집에 들어가 확인한 뒤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은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지원사업은 도민의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면서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