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개방형 혁신 활성화 위한 상용화 기술개발 지원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개방형 혁신 활성화를 위한 '2023년 중소기업 상용화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중소기업 상용화기술개발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중소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해외기업과 중소기업 간 기술개발 협력을 지원하는 연구개발(R&D)로 올해는 717개의 신규과제를 선정해 111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개방형 혁신 촉진을 위해 수요처 대상 사전 기술 수요 발굴을 통해 과제를 선정·지원하고, 신규협력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우대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특히 시범적으로 선정되는 30개 과제는 도전성 확보와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도록 구매와 관련 계약 의무와 현금 지급 부담 의무를 부과하지 않는다. 또한 고용 효과와 파급 효과가 큰 서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 분야 수요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을 확대한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촉진을 위해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과제 발굴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우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상용화기술개발 사업은 수요기반 R&D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 및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해왔다"며 "2023년에는 협력 R&D의 전략성을 강화하고 혁신과제 발굴을 통해 사업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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